앞선 글에서는 티스토리와 블로그스팟 블로그의 글들이 구글서치콘솔에서 색인 생성되지 않는 문제를 정리해 보았다. 티스토리 블로그 1개와 블로그스팟 2개 블로그에 대한 사유가 각기 다름을 확인하였고,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 3개의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 테이블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각 사유가 어떤 의미인지 구글이 제공하는 도움말과 사용자들이 분석한 결과들을 모아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 메인 블로그 | 서브 블로그#1 | 서브 블로그#2 | |
| 종류 | 티스토리 | 블로그스팟 | 블로그스팟 |
| 등록 글 수 | 238 개 | 69 개 | 33 개 |
| 색인 생성된 페이지 | 45 건 | 0 건 | 0 건 |
|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 806 건 | 69 건 | 20 건 |
|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 | 375 건 | 6 건 | 1 건 |
| 리디렉션 오류 | - | 61 건 | 13 건 |
| 찾을 수 없음(404) | 20 건 | 1 건 | - |
| robots.txt에 의해 차단됨 | 1 건 | - | - |
티스토리와 블로그스팟 블로그, 구글서치콘솔 색인 생성 오류 (문제 정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3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 1달은 애드센스 등록을 위해 매일 글을 작성하고, 20개 글이 넘어선 시점에 애드센스 등록 신청하고, 그리고 3주 조마조마 기다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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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서치콘솔의 페이지 색인 생성 오류 확인 방법
구글서치콘솔 화면에서 오른쪽 메뉴 중 [색인생성] 항목 중 [페이지]를 클릭하면, 현재 블로그 글들에 대한 색인 생성 여부와 페이지 색인이 생성되지 않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보았던 색인 생성이 되지 않았던 사유에 대해서 소스, 유효성 검사 시작 또는 실패 여부, 트랜드, 그리고 해당 사유의 페이지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상단의 블로그 선택을 변경할 경우 해당하는 색인이 생성되지 않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사유를 선택하면 구글에서 제공하는 사유에 대한 설명, 유효성 검사 상태, 검사 시작 날짜, 실패한 날짜, 그리고 영향을 받은 페이지 숫자의 그래프와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 색인 생성이 안된 사유의 아래에 표시된 자세히 알아보기를 클릭하면 구글서치콘솔의 도움말 페이지가 열리고, 해당 사유의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 유효성 검사 상태와 날짜가 표기된 중간 부분의 [세부정보 보기]를 클릭하면, 접수된 페이지와 실패한 페이지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 영향을 받은 페이지 바(Bar) 그래프위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각 날짜별 해당 페이지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
- 하단의 [예]로 표기된 페이지 리스트는 해당 페이지의 색인이 실패한 날짜가 함께 표기되고, 페이지 근처에 마우스를 가져갈 경우, URL 복사, 새로운 탭에서 페이지 열기, URL 검사 등 3개의 선택 가능한 옵션이 표기된다. 그리고, 리스트 하단에 페이지당 표기되는 페이지 숫자를 변경할 수 있으며, 다음 페이지를 선택하면 다음 페이지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2. 구글서치콘솔 색인 생성 오류의 사유별 유효성 검사
구글서치콘솔에서 색인 생성이 안된 사유들과 사유의 소스 (원인)이 표기되어 있다. 소스에 대한 구글의 설명은 아래와 같다.
이유 열에 나열된 조건이 웹사이트 또는 Google로 인해 발생했는지 나타냅니다. 이유가 웹사이트 액션이라면 적절한 경우 해당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다, 소스가 "웹사이트"라면 내가 블로그에서 무엇인가를 개선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소스가 "Google"이라면 그냥 기다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사유에 해당하는 오류는 "Google"이 소스이니 구글에서 내 글이 노출하기에 적절하다는 심판/판단을 내려주기를 기다리면 될 것이다. 하지만, "리디렉션 오류", "찾을 수 없음", "적절한 표준 테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 사유에 해당하는 페이지는 내가 블로그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만 색인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구글서치콘솔 도움말이 말하는 오류의 원인
지금 적용하고 있는 블로그에 대한 색인 생성하지 못한 사유에 대해 각각 도움말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구글이 제시하는 사유와 해결책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다.
3-1.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여러가지 사유 중에서 가장 많은 페이지에 영향을 미치는 사유는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이다. 단순히 3개 블로그의 페이지 숫자를 이용해서 살펴보면 전체 페이지 오류 건수 대비 65% 수준의 페이지가 해당한다. 그렇기에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하고, 걱정이 되는 사유이다.
도움말의 내용을 살펴보면, 구글에서 크롤링이 되었다고 하니, 내가 작성한 글을 인식했다고 생각되고, 다만 블로그 글이 구글에서 색인할 정도의 수준인지 아닌지 아직 판단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크롤링을 위해 URL을 다시 제출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색인이 생성되어 해당 페이지가 줄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페이지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애드센스 관련 사이트에서 간략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문의한 적이 있었다. 답변은 심플했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겠지만, 그렇다면 작성된 블로그 내용이 시간이나 일정에 영향을 받는 경우에는 구글에서 유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그래도 얼마나 걸리는 지 알았으면 좋겠다...
저품질은 다음에서 노출이 안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구글하고는 상관없어요..
구글은 색인에 시간이 좀 걸리니 기다려 보세요..
이게 우리가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받아들이고 꾸준히 양질의 글을 포스팅하는 것이 답인거 같습니다.
3-2.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
색인 생성이 되지 않는 이유 중 2번째 비중이 높은 사유는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 이다. 도움말의 표현을 살펴보자면, 하나의 글이 데스크탑 버전과 모바일 버전 등 동일한 내용의 페이지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이 페이지 자체가 표준 페이지로 연결되었다는 것이고, 그래서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구글에는 노출이 되지 않는 것일까? 아래와 같이 날짜별 페이지 숫자를 살펴보면, 중간에 살짝 적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선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더 보내야 등록이 가능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2달이 넘은 블로그의 글들이 여전히 노출되지 않으니 속상하기도 하고 맥이 빠지기도 한다. 특히, 블로그스팟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구글에 노출이 안된다고 하니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3-3. 리디렉션 오류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싶은 오류는 바로 "리디렉션 오류"이다. 이상하게도, 티스토리 블로그 페이지에서는 보이지 않는 오류인데, 구글의 블로그스팟에서만 발생하는 오류이다. 도움말을 살펴보면 이유가 4가지 중 하나일 텐데,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이다. 리디렉션이란, 접속하려는 페이지에 연결했을 때 사전에 지정된 URL로 재요청하는 것을 의미하며, 내가 가비아를 사용하여 2차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가 생각하기도 한다.
- 리디렉션 체인이 너무 길다?
- 리디렉션 순환 오류?
- 리디렉션 URL이 최대 URL 길이를 초과?
- 리디렉션 체인에 잘못되거나 빈 URL이 있음?
URL 길이가 너무 길어서 생기는 문제인가 싶어, 중간에 모든 페이지의 주소를 짧게 수정한 적도 있다. 하지만 짧은 주소의 페이지들도 여전히 리디렉션 오류에 포함된 것을 보면 지금 내가 사용하는 정도의 페이지 주소의 길이가 문제가 되는 것 같지는 않다.
다른 사용자들이 작성한 글을 찾아보면, 우리가 작성한 웹페이지가 구글 봇이 접속할 때 자동으로 모바일용 페이지로 전환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해서, 페이지 검사할 때 페이지 URL에 "?m=1" 문구를 추가하여 모바일용 페이지로 등록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도 확인했다. 하지만, 내 블로그의 경우 마찬가지로 "?m=1"을 추가해서 검사했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마무리
거의 2개월간 구글서치콘솔에서 발생하는 색인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점점 상황은 심각해 지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상태로 지내고 있다. 지금의 심정은 구글 등록은 생각하지 않고 블로그 글 작성에만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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