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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속보] 두산베어스 이승엽 감독 자진 사퇴, 그리고 ‘재미없는’ 두산 야구

by 50대월급쟁이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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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감독 자진사퇴
이승엽 감독 자진 사퇴

2025년 6월 2일, 두산베어스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승엽 감독이 결국 자진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구단은 “이승엽 감독이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제 3일부터는 조성환 퀄리티컨트롤(QC)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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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기대와 현실의 괴리

이승엽 감독은 2023년 부임 첫해, 9위였던 팀을 5위로 끌어올렸고, 2024년에는 외국인 투수진의 부진 속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2025 시즌 들어 두산은 23승 3무 32패, 리그 9위까지 추락했습니다. 최근에는 최하위 키움과의 3연전에서 1승 2패, 그리고 연이은 완봉패라는 굴욕까지 겪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와도 6.5경기 차로 멀어진 상황이었습니다.

 

팬들, “이제 두산 야구가 재미가 없다”

이승엽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이 전해지기 전부터, 두산 팬들 사이에서는 “요즘 두산 경기가 승패를 떠나 재미가 별로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습니다. 한 블로그에서는 “두산의 허슬~두 정신이 잘 안 보인다”며,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꼬집었습니다.

 

  • 주전과 비주전이 불분명한 라인업: 매일 라인업이 바뀌고, 포지션과 타순도 들쑥날쑥. 주전에게 기회를 주고, 비주전이 더 잘하면 바꿔야 하는데, 시범경기처럼 계속 테스트만 하는 느낌. 그래서 영~~~ 재미가 없다.
  • 수비와 기본기 부족: 실책이 반복되고, 수비 기준이 모호합니다. 수비가 탄탄해야 팬들도 경기를 흥미롭게 볼 수 있는데, 공격도 수비도 어정쩡하니 답답함만 쌓입니다.
  • 허접한 작전과 교체: 번트 남발, 이른 대주자·대수비 투입, 중심타자 번트 등으로 경기 흐름이 끊기고, 후반에는 1.5군 라인업이 되어버려 마지막까지 기대할 수 없는 경기가 많아졌습니다. “경기는 그 대주자/대수비로 재미가 반감한 것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재미없는 야구’가 남긴 씁쓸함

두산 팬들은 단순히 순위 하락만이 아니라, “경기가 재미없어졌다”는 데 더 큰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예전 하위권을 전전하던 시절에도 두산 야구는 뭔가 기대와 열정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라인업도, 수비도, 작전도 재미가 없다”는 탄식이 나옵니다. 시즌 내내 반복된 근시안적인 선수 운용과 변화 없는 경기 스타일에 팬들의 실망감은 쌓여왔고, 결국 감독의 자진 사퇴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의 두산, 변화는 있을까?

이승엽 감독의 사퇴로 두산베어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하지만 팬들이 바라는 것은 단순한 순위 상승이 아니라, “끝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경기, 역전하려는 열정이 있는 두산 야구”의 부활입니다.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에서 두산이 다시 ‘재미있는 야구’로 돌아올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나는 두산의 순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겠지만, 지금의 수준으로 더 높이 올라갈 것이라 예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경기는 재미있게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두산의 경기 스타일, 끝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경기, 역전하려는 열정이 있는 경기가 필요하다.”

— salaryman50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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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ryman5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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