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6일 수요일, KBO 리그가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각 경기의 결과와 주요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경기 한화 (패) vs LG (승)
일자 :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 |||||
1경기 | 원정 | 한화 | 0 | 엄상백 패 | |
홈 | LG | 4 | 임찬규 승 |
LG가 ‘괴물’에 막히고도 개막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2025년 3월 25일,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LG의 외국인 에이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7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한화의 선발투수 류현진은 생일날 등판하여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이 점수를 내지 못해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LG는 7회말에 박동원의 결승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8회에는 오스틴 딘과 문보경의 적시타로 4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한화는 LG의 강력한 수비와 에르난데스의 완벽투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습니다.2025년 3월 26일,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개막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LG의 선발 투수 임찬규는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며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LG는 3회말에 신민재의 안타와 도루, 홍창기의 진루타로 3루에 주자를 올린 후 문성주의 희생플라이로 선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4회말에는 문보경이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터뜨려 추가 점수를 올렸습니다. 6회말에는 박해민의 기습 번트와 한화 3루수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후, 신민재와 문성주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한화는 엄상백이 선발 등판했으나 4⅔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한화 타선은 임찬규의 강력한 투구에 막혀 두 안타에 그쳤습니다. 이로 인해 한화는 시즌 첫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경기 롯데 (패) vs SSG (승)
일자 :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 |||||
2경기 | 원정 | 롯데 | 1 | 김진욱 패 | |
홈 | SSG | 3 | 송영진 승 |
2025년 3월 26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SSG는 3-1로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SSG의 선발 투수 송영진은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SSG의 타선은 1회말 최지훈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박성한과 이지영의 출루 후 고명준의 볼넷과 박지환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습니다.
롯데는 5회에 전준우와 전민재의 안타로 찬스를 만들고 정보근의 적시타로 점수를 뽑았으나, SSG의 불펜이 이를 틀어막았습니다. SSG는 8회말 하재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를 굳혔고, 마무리 노경은이 롯데의 공격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 승리로 SSG는 3승 1패로 시즌 초반 상위권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3경기 NC (승) vs 삼성 (패)
일자 :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 |||||
3경기 | 원정 | NC | 8 | 신민혁 승 | |
홈 | 삼성 | 6 | 이승현 패 |
2025년 3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8-6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선발 이승현이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NC의 신민혁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삼성은 4회말까지 단 2안타에 그쳤으며, 6회말에 구자욱과 강민호의 적시타로 점수를 좁혔지만, 9회말 박병호의 2점포에도 불구하고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NC는 1회초에 선제점을 뽑고, 삼성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4경기 두산 (승) vs KT (패)
일자 :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 |||||
4경기 | 원정 | 두산 | 3 | 최승용 승 | |
홈 | KT | 2 | 소형준 패 |
2025년 3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두산이 3-2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의 선발 투수 최승용은 5⅓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산은 1회초 케이브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KT가 2회말과 5회말에 각각 1점씩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6회초 양의지의 동점 적시타와 양석환의 역전 내야안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불펜진의 무실점 릴레이로 승리를 지켰고, 마무리 김택연이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KT의 선발 소형준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개막 3연패에서 탈출했고, KT는 3연승 도전이 좌절되며 2승 2패가 됐습니다.
5경기 키움 (승) vs KIA (패)
일자 :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 |||||
5경기 | 원정 | 키움 | 17 | 정현우 승 | |
홈 | KIA | 10 | 윤영철 패 |
2025년 3월 26일, KBO 리그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간의 경기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렸습니다. 키움은 이날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17-10으로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21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강력한 타격을 보여주었고, 선발 정현우가 KBO 리그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경기 초반 KIA가 선취점을 뺏었으나, 키움이 2회초 4득점으로 역전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KIA는 실책과 연속 볼넷으로 인해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고, 키움은 5회에 루벤 카디네스의 스리런포를 포함해 점수 차를 벌였습니다.
KIA는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따라가려 했으나, 점수차가 너무 벌어져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키움은 7회초에 다시 5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KIA는 7회말과 8회말, 9회말에 점수를 추가했으나, 이미 승부는 결정된 상황이었습니다. 키움은 이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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