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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 한국프로야구(KBO) 3월 29일 (토) 경기 결과 요약 ★

by 50대월급쟁이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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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10개구단 로고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KBO 리그가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각 경기의 결과와 주요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경기 기아 (패) vs 한화 (승)

일자 :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1경기 원정
기아 4 조상우 패
한화 5 김종수 승

2025년 3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4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신축 구장에서 이틀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 3승 4패를 만들었고, KIA는 4연패에 빠지며 2승 5패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초반은 KIA가 주도했습니다. KIA 선발 양현종은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한화를 압박했고, 타선에서는 최형우와 패트릭 위즈덤이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1회초에만 3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3회초에는 한준수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4-0까지 벌렸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3회말부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최재훈의 안타와 양현종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황영묵의 적시타와 김태연의 땅볼로 두 점을 추격했습니다. 이후 채은성의 적시타로 점수를 3-4까지 좁혔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은 8회말에 찾아왔습니다. 한화는 채은성과 대타 문현빈이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대타 안치홍이 바뀐 투수 황동하를 상대로 싹쓸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 타점은 안치홍의 시즌 첫 안타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마지막 이닝을 완벽히 막아내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KIA는 불펜진이 흔들리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KIA vs 한화] 3/29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2경기 KT (패) vs 롯데 (승)

일자 :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2경기 원정
KT 1 쿠에바스 패
롯데 3 박세웅 승

2025년 3월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롯데가 3-1로 승리하며 3연패를 끊고 시즌 홈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2만 2665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롯데는 선발 박세웅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기분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박세웅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27일 이후 약 275일 만에 기록한 선발승으로, 팀의 연패 탈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롯데 타선에서는 나승엽이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2회말 쿠에바스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의 올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도 나승엽은 결정적인 순간에 2루타를 치며 팀 득점에 기여했습니다.

5회말에는 베테랑 정훈과 전준우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가 점수를 올렸습니다. 정훈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고, 전준우는 쿠에바스의 초구 커터를 통타해 좌익수 옆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김민성의 유격수 땅볼 때 장두성이 홈으로 들어오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KT는 선발 쿠에바스가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선전했으나, 타선이 롯데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박세웅 이후 정철원, 정현수, 박진, 김원중이 차례로 등판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번 승리로 롯데는 시즌 성적을 2승 5패로 개선하며 단독 최하위를 벗어났고, KT는 공동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연승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KT vs 롯데] 3/29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3경기 LG (승) vs NC (패)

일자 :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3경기 원정
LG 14 손주영 승
NC 4 라일리 패

2025년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LG가 14-4로 대승을 거두며 구단 최다 개막 7연승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LG는 초반부터 강력한 타격을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오스틴 딘이 3점 홈런을 포함해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NC는 선발 투수진이 LG 타선을 막지 못하며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졌습니다. 경기 중에는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관중 3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관중 응원은 중단되었으며, 양 팀은 5회부터 치어리더 공연과 앰프 음악을 사용하지 않는 등 조용히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LG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투수진과 폭발적인 타격으로 NC를 압도하며 시즌 초반 강력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NC는 경기 후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해 다음 날 예정된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LG vs NC] 3/29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4경기 SSG (패) vs 키움 (승)

일자 :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4경기 원정
SSG 1 김광현 패
키움 3 하영민 승

2025년 3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키움이 3-1로 승리하며 시즌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루벤 카디네스의 맹활약과 하영민의 호투를 앞세워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경기 초반 SSG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1회초 고명준이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팀에 한 점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키움은 4회말 카디네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카디네스는 이후 5회말에도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을 역전시켰습니다. 그는 이날 시즌 3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 역대 최다 타점 공동 기록을 세웠습니다.

키움은 하영민의 뛰어난 투구로 리드를 지켰습니다. 그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추가로 최주환이 8회 우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SSG는 김광현이 선발 등판해 호투했지만, 타선이 키움의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며 연패에 빠졌습니다. SSG는 경기 후반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고, 마지막 이닝에서도 병살타와 땅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SSG vs 키움] 3/29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5경기 삼성 (승) vs 두산 (패)

일자 :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5경기 원정
삼성 13 김태훈 승
두산 2 잭로그 패

2025년 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가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3-2의 대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되었고, 두산이 먼저 4회말 김재환의 2루타와 제이크 케이브의 적시타, 양의지의 희생 플라이로 2-0 리드를 잡았습니다.

삼성은 6회까지 두산 선발 잭 로그에게 묶이며 득점하지 못했지만, 7회초 대폭발을 일으켰습니다. 강민호의 안타와 박병호의 볼넷, 김영웅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며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로그의 폭투로 한 점을 만회하고, 김헌곤이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류지혁의 역전 안타와 김지찬, 이재현 등의 활약으로 삼성은 이닝에서만 8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타선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두산은 불펜진의 부진과 실책이 겹치며 자멸했고, 홈경기 연승 기록도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시즌 4승째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고, 두산은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삼성 vs 두산] 3/29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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