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야구(KBO) 4월 10일 (목) 경기 결과 요약 ★

한국프로야구(KBO) 10개구단 로고

 

 

오늘 KBO 리그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각 팀의 운명을 가른 명승부, 홈런과 역전극이 쏟아진 경기 결과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이 교차한 그라운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요?

1경기 한화 (패) vs 두산 (승)

일자 :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1경기	원정		한화	7	와이스 승
	홈		두산	2	잭로그 패

4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한화가 7-2로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6승 10패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 가능성을 높였고, 두산은 7승 9패로 2연패에 빠졌습니다.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한화가 6회초에 보여준 발야구였습니다. 이닝 도중 한화는 KBO리그 역사상 최다 타이 기록인 1이닝 5도루를 달성하며 두산 배터리를 흔들었습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문현빈의 연속 안타 이후 더블 스틸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진 도루와 적시타로 이닝에서만 5점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김태연과 이재원의 적시타가 빛났습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7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단 4안타와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반면, 두산 선발 잭 로그는 한화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강판됐습니다. 두산은 8회말 추재현의 투런 홈런으로 영패를 면했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로 한화는 공격, 수비, 주루에서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희망을 안겼습니다. 특히 팀의 발빠른 주루 플레이가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2경기 기아 (패) vs 롯데 (승)

일자 :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2경기	원정		기아	3	윤영철 승
	홈		롯데	8	반즈 승

2025년 4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8-3으로 꺾으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롯데는 시즌 첫 스윕패를 면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요약

롯데는 2회 말 나승엽의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정훈과 황성빈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초반부터 KIA 선발 윤영철을 흔들었습니다. 윤영철은 1이닝 동안 6실점을 기록하며 조기에 강판되었습니다. 반면,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5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롯데 불펜진도 김상수, 정현수, 정철원, 김원중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KIA는 4회 초 이우성의 2타점 적시타와 5회 박재현과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특히 롯데는 경기 후반 정철원과 김원중의 안정적인 투구로 KIA의 반격을 잠재웠습니다.

주요 선수 활약

• 롯데: 나승엽(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황성빈(2안타, 2타점, 도루), 정훈(3안타)
• KIA: 이우성(2타점), 박재현(1득점)

이번 경기는 롯데가 초반부터 강력한 타격과 안정된 불펜 운영으로 승리를 거머쥔 경기였습니다. KIA는 선발진의 부진과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타선 침묵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3경기 LG (승) vs 키움 (패)

일자 :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3경기	원정		LG	7	임찬규 승
	홈		키움	3	하영민 패

LG 트윈스가 4월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시즌 성적 12승 2패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LG의 선발투수 임찬규였습니다. 그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삼진 7개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특히 최고 구속 144km의 직구와 함께 100km대 초슬로우 커브를 섞어 던지며 키움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습니다. 또한, 4회말에는 단 9개의 공으로 삼진 3개를 잡아내며 KBO 리그 역사상 10번째 '이닝 사이클 삼진'을 기록하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LG 타선은 초반부터 폭발력을 발휘했습니다. 2회초 송찬의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고, 이어진 3회초에서도 타자 일순하며 추가 3득점을 올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송찬의는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김현수는 개인 통산 2400안타를 달성하며 KBO 리그 역대 네 번째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반면 키움은 선발 하영민이 4이닝 동안 10피안타로 6실점하며 무너졌고, 타선도 LG 투수진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김건희가 솔로 홈런을 기록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키움은 이 패배로 시즌 성적이 6승 10패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LG는 안정적인 투수력과 폭발적인 타격감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며, 키움은 연패 탈출 이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점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LG vs 키움] 4/10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4경기 NC (승) vs KT (패)

일자 :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4경기	원정		NC	7	라일리 승
	홈		KT	0	오원석 패

2025년 4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7-0 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NC는 이날 경기로 시리즈 스윕패를 저지하며 분위기를 반등시켰습니다.

NC의 선발 투수 라일리 톰슨은 이날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단 1피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무려 1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고, NC 구단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불펜진 김재열과 손주환도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NC 타선은 홈런포를 앞세워 KT를 압도했습니다. 박한결(시즌 1호), 김주원(시즌 2호), 맷 데이비슨(시즌 4호)이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데이비슨은 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주원도 멀티히트와 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습니다. 손아섭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KT는 선발 오원석이 6이닝 동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KT 타선은 NC 선발 라일리의 강력한 투구에 눌려 단 3안타에 그쳤고,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불펜진 역시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고전했습니다.

NC는 이날 승리로 팀 분위기를 반등시키며 시즌 재정비의 발판을 마련했고, KT는 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NC vs KT] 4/10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5경기 SSG (패) vs 삼성 (승)

일자 :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5경기	원정		SSG	2	김건우 패
	홈		삼성	3	김재윤 승

2025년 4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삼성이 승리하며 끝이 났습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토종 에이스, SSG 김광현과 삼성 원태인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두 팀 모두 시즌 초반 2위를 다투는 상황에서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삼성은 초반부터 안정적인 투구와 타선의 활약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선발 원태인은 뛰어난 제구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SSG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습니다. 반면, SSG 김광현은 기대와 달리 초반 실점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삼성 타자들에게 결정적인 순간을 내주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삼성은 경기 중반 이후 추가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고, 불펜진 역시 안정적인 피칭으로 리드를 지켰습니다. 특히, 중심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장타와 적시타로 효과적인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SSG는 후반 추격에 나섰지만, 삼성이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초반 흐름을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반면, SSG는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순위 싸움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났습니다. 앞으로 두 팀의 재대결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