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BO 리그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각 팀의 운명을 가른 명승부, 홈런과 역전극이 쏟아진 경기 결과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이 교차한 그라운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요?
1경기 두산(취소) vs NC (취소)
일자 :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 |||||
1경기 | 원정 | 두산 | - | - | |
홈 | NC | - | - |
2경기 키움 (패) vs 롯데 (승)
일자 :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 |||||
2경기 | 원정 | 키움 | 6 | 박윤성 패 | |
홈 | 롯데 | 8 | 정철원 승 |
2025년 4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롯데가 8-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롯데의 ‘캡틴’ 전준우였다. 전준우는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박윤성을 상대로 좌월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 한 방으로 사직구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경기 초반은 키움이 주도했다. 2회와 3회에 걸쳐 최주환, 전태현, 김재현의 활약으로 4-0까지 앞서 나갔다. 롯데는 4회와 5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5-4까지 따라붙었고, 6회 전민재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8회초 키움 송성문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6-5로 역전당했으나, 8회말 전준우의 홈런과 빅터 레이예스, 나승엽의 연속 안타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2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9승(10패 1무)을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고, 키움은 7승 1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결국, 전준우의 결승 홈런과 집중력 있는 타선, 그리고 불펜의 안정감이 롯데의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컸던 경기였다.
3경기 한화 (승) vs SSG (패)
일자 :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 |||||
3경기 | 원정 | 한화 | 2 | 폰세 승 | |
홈 | SSG | 0 | 앤더슨 패 |
2025년 4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한화가 2-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한화는 선발 코디 폰세의 완벽한 호투가 빛났다. 폰세는 7이닝 동안 단 1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에 무려 12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최고 구속 155km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로 SSG 타선을 압도했다. 12탈삼진은 폰세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경기 초반 한화는 1회 이진영의 내야안타와 플로리얼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양 팀 선발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고, 한화는 7회 SSG의 연이은 실책을 틈타 황영묵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SSG는 1회 정준재, 9회 한유섬의 안타 외에는 한화 마운드에 꽁꽁 묶이며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 불펜도 한승혁, 김서현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김서현은 시즌 4세이브를 기록했다. SSG 선발 앤더슨도 5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과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9승 11패, SSG는 9승 7패가 됐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한화 선발 폰세의 압도적인 투구와 SSG의 결정적 수비 실책이었다. 한화는 투타 집중력과 안정된 마운드 운영으로 귀중한 원정 승리를 챙겼다.
4경기 KT (패) vs 기아 (승)
일자 :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 |||||
4경기 | 원정 | KT | 0 | 원상현 패 | |
홈 | 기아 | 1 | 조상우 승 |
2025년 4월 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은 팽팽한 투수전 끝에 KIA가 1-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가 빛났다. KT는 고영표가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고, KIA 역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맞섰다. 고영표는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11개)을 세웠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승부는 7회말에 갈렸다. KT 두 번째 투수 원상현을 상대로 KIA의 최원준이 초구 148km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0의 균형을 깼다. 이 한 방이 결승타가 됐다. 이후 KIA는 조상우, 최지민, 정해영이 7~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KIA 타선에서는 오선우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KT는 강백호가 2안타로 분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8승 10패(0.444), KT는 9승 1무 8패(0.529)를 기록하게 됐다. 명품 투수전과 최원준의 결승 홈런이 인상적이었던 경기였다.
5경기 삼성 (패) vs LG (승)
일자 :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 |||||
5경기 | 원정 | 삼성 | 0 | 후라도 패 | |
홈 | LG | 3 | 에르난데스 승 |
2025년 4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LG가 3-0으로 승리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날 LG 투수진은 KBO리그 역대 4번째 ‘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선발 에르난데스는 6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9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6회 2사 후 몸에 맞는 볼로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에르난데스는 허벅지 뭉침 증세로 7회 교체됐고, 김진성, 박명근, 장현식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
LG 타선은 1회말 문보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8회말에는 오스틴의 2루타와 문보경의 볼넷, 오지환의 희생번트로 만든 2, 3루 기회에서 문성주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보경은 4타수 3안타 1타점, 문성주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경기 내내 LG 투수진에 막혀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며 3연패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시즌 10승 9패가 됐고, LG는 15승 3패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LG는 2014년 이후 3844일 만에 팀 노히트노런을 다시 달성하며, 투수진과 타선 모두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국프로야구(KBO) 4월 17일 (목) 경기 결과 요약 ★ (0) | 2025.04.17 |
---|---|
★ 한국프로야구(KBO) 4월 16일 (수) 경기 결과 요약 ★ (0) | 2025.04.16 |
★ 한국프로야구(KBO) 4월 13일 (일) 경기 결과 요약 ★ (0) | 2025.04.13 |
★ 한국프로야구(KBO) 4월 12일 (토) 경기 결과 요약 ★ (1) | 2025.04.12 |
★ 한국프로야구(KBO) 4월 11일 (금) 경기 결과 요약 ★ (0) | 2025.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