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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 한국프로야구(KBO) 4월 19일 (토) 경기 결과 요약 ★

by 50대월급쟁이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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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10개구단

오늘 KBO 리그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각 팀의 운명을 가른 명승부, 홈런과 역전극이 쏟아진 경기 결과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이 교차한 그라운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요?

1경기 기아(승) vs 두산 (패)

일자 :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1경기 원정
기아타이거즈
기아 8 올러 승
두산베어스
두산 4 이영하 패

2025년 4월 19일 KIA(승) vs 두산(패) 경기 리뷰

4월 1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짜릿한 시소게임’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날 KIA는 8-4로 승리하며 두산전 5연패의 사슬을 끊었고, 전날 패배의 아쉬움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전과 재역전,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진 타선의 폭발이 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경기 흐름 요약

두산이 1회말, 정수빈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제압을 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 홈런은 정수빈의 KBO 통산 1500번째 안타이자, 두산 프랜차이즈 외야수 최초의 기록이기도 했다. 하지만 KIA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초 두산의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고, 4회초에는 최형우의 큼지막한 중월 솔로포가 터지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변우혁의 2루타, 최원준의 적시타까지 연달아 터지며 단숨에 4-2로 역전, KIA 특유의 집중력이 빛났다.

 

두산도 만만치 않았다. 4회말 김기연, 조수행,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4-4 동점을 만들며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KIA의 최원준. 6회초 2사 2, 3루에서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뽑아내며 6-4로 달아났고, 9회초에도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원준은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승부의 분수령

이날 KIA의 승리 비결은 결정적 순간마다 터진 ‘적시타’와 불펜진의 안정된 마무리였다. 선발 올러는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타선의 지원과 불펜진의 뒷받침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반부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7회말 만루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한 장면이 뼈아팠다.

 

경기 총평

이날 경기는 ‘한 방’의 위력과 끈질긴 집중력이 경기 흐름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준 명승부였다. KIA는 최형우, 변우혁, 최원준 등 중심타선이 번갈아 활약하며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두산은 정수빈의 역사적인 홈런에도 불구하고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KIA는 이 승리로 시즌 10승(12패)에 도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두산은 2연승이 끊기며 9승 12패가 됐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이날 경기, KIA 팬들에게는 오랜만에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두산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긴 한 판이었다. 다음 맞대결에서는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KIA vs 두산] 4/19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2경기 KT (승) vs 키움 (패)

일자 :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2경기 원정
KT위즈
KT 11 소형준 승
키움히어로즈
키움 1 김선기 패

4월 19일 KT vs 키움 경기 리뷰: 로하스의 진기록과 KT의 타선 폭발, 11-1 대승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4월 19일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은 KT의 압도적인 화력쇼와 함께 ‘로하스 데이’로 기록될 만한 경기였다. 최근 타격 부진과 주축 강백호의 부상 이탈로 흔들리던 KT였지만, 이날만큼은 완전히 달랐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우 타석 홈런이라는 진귀한 기록과 함께 키움을 11-1로 완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로하스였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로하스는 1회초 좌타석에서 키움 선발 김선기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5회초에는 우타석에서 키움 두 번째 투수 손현기의 강속구를 통타,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려 한 경기 좌·우 타석 홈런이라는 KBO 역대 12번째 진기록을 달성했다. 로하스는 이날 4타수 3안타(2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 기록은 로하스 개인 통산 5번째로, KBO 역대 좌·우타석 홈런 중 5번이나 그의 이름이 새겨졌다니, 그야말로 ‘기록 제조기’다.

 

KT 타선은 로하스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폭발했다. 초반부터 점수를 쌓아가며 5회까지 무려 9점을 뽑아냈고, 경기 내내 키움 마운드를 압박했다. 키움은 타선과 마운드 모두에서 힘을 쓰지 못하며 1점에 그쳤다.

 

마운드에서는 KT 선발 소형준이 7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규정 이닝을 채우며 시즌 2승째를 거둔 소형준은 평균자책점을 1.44까지 낮추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키움은 선발 김선기가 1회부터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렸고, 불펜진도 로하스에게 쐐기포를 맞는 등 좀처럼 반전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KT는 이번 승리로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었고, 로하스의 진기록과 소형준의 호투가 어우러진 완벽한 경기였다. 반면 키움은 투타 모두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로하스의 날’로 남은 이날 경기는 KT 팬들에게 오랜만에 시원한 웃음을 안겨준 한 판이었다.

 

[KT vs 키움] 4/19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3경기 LG (승) vs SSG (패)

일자 :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3경기 원정
LG트윈스
LG 11 이지강 승
SSG랜더스
SSG 4 송영진 패

4월 19일 LG(승) vs SSG(패) 경기 리뷰: 하늘도 못 막은 무적 LG, 6시간 우중 혈투 끝에 대승!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4월 19일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한마디로 ‘하늘도 LG를 막지 못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한 판이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예보된 비로 인해 2분 만에 잠시 중단, 이후 4회에는 2시간 35분이나 우천으로 경기가 멈추는 등, 총 6시간이 넘는 ‘우중 혈투’가 이어졌지만, LG의 기세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LG는 선취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2회초 2사 1,2루에서 구본혁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홍창기의 안타로 2-0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4회초, 빗줄기가 잠시 잦아들고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오스틴박시후의 커브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 단숨에 5-0까지 달아났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터진 홈런포에 LG 더그아웃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LG 선발 손주영은 3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지만, 긴 우천 중단 탓에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교체됐습니다. 이어 나온 이지강이 2이닝 3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습니다. SSG는 4회와 6회말 고명준, 한유섬, 오태곤의 적시타로 5-4까지 추격하며 홈팬들의 기대를 키웠지만, 8회초 LG가 타순을 한 바퀴 돌며 무려 6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본혁의 2루타, 문보경의 안타, 오지환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 등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이날 LG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의 고른 활약을 자랑했습니다. 오스틴의 스리런 홈런, 김현수의 4타수 3안타, 구본혁의 멀티히트 등 타자들의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아갔습니다. SSG는 6연패 늪에 빠지며 7위로 추락했고, LG는 18승 4패(승률 0.818)로 KBO 역대 개막 22경기 최고 승률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전 기록은 2022년 SSG의 17승 1무 4패(승률 0.810)였습니다.

 

비와의 싸움, 추격과 재역전, 그리고 LG의 폭발적인 타선까지, 이날 경기는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LG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우중 대승’의 밤, SSG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겠지만, 야구의 묘미와 변수가 모두 응축된 명승부였습니다.

[LG vs SSG] 4/19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4경기 롯데 (패) vs 삼성 (승)

일자 :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4경기 원정
롯데자이언츠
롯데 3 김진욱 패
삼성라이온즈
삼성 10 이호성 승

4월 19일 롯데(패) vs 삼성(승) 경기 리뷰

야구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 4월 19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은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롯데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분위기를 잡으려 했지만, 삼성의 노련함과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는 안정적인 투구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삼성 타선이 서서히 불을 뿜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은 5회 초,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어진 6회와 7회에도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롯데 역시 반격에 나섰으나, 결정적인 찬스마다 삼성 수비진의 호수비와 투수진의 집중력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특히, 롯데의 중심타선이 삼성의 불펜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한 것이 패배의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삼성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며 실책 없는 야구로 롯데의 추격을 철저히 봉쇄했습니다. 경기 후반, 롯데는 대타와 대주자 투입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지만, 삼성 마운드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원정 팬들에게 짜릿한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중반 이후 삼성의 집중력 있는 공격과, 롯데의 아쉬운 득점 찬스 무산이었습니다. 롯데는 홈에서의 연승을 노렸지만, 삼성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반면, 삼성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습니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양 팀의 투지와 명장면들은 야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명승부로 기억될 것입니다.

[롯데 vs 삼성] 4/19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5경기 NC (패) vs 한화 (승)

일자 :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5경기 원정
NC다이노스
NC 2 라일리 패
한화이글스
한화 7 문동주 승

4월 19일 NC 다이노스 vs 한화 이글스: 우천 속 짧고 강렬했던 한화의 6연승 드라마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는 봄비가 내렸지만, 그보다 뜨거운 한화의 기세가 팬들의 열기를 압도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5회초 종료 직후, 장대비가 쏟아지며 결국 우천 콜드게임으로 마무리됐지만, 단 5이닝 동안 펼쳐진 승부는 그 어느 때보다 짜릿했습니다.

 

경기 초반, NC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3회초, 2사 이후 최정원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김주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박민우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NC가 2-0으로 앞서갔죠. 하지만 한화의 반격은 곧 시작됐습니다. 3회말, 플로리얼이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140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 한 방으로 분위기는 순식간에 한화 쪽으로 넘어왔습니다.

 

4회말, 한화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이진영과 이도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고,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김태연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역전에 성공! NC가 투수를 교체했지만, 플로리얼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고, 이어 노시환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작렬시키며 6점 빅이닝을 완성했습니다. 노시환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올렸습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159km/h의 강속구를 앞세워 5이닝 2실점, 7탈삼진으로 시즌 2승이자, 우천 콜드게임으로 생애 첫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5회초 NC가 1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문동주는 침착하게 두 타자를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곧이어 쏟아진 폭우에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습니다.

 

이날 한화는 시즌 최다 관중 1만 7천 명 앞에서 7-2 승리를 거두며 6연승, 최근 10경기 9승 1패라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NC는 3연패와 함께 7승 11패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짧았지만 강렬했던, 그리고 빗속에서 더욱 극적으로 완성된 한화의 6연승! 한화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였습니다.

[NC vs 한화] 4/19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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