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야구(KBO) 4월 22일 (화) 경기 결과 요약 ★

한국프로야구(KBO) 10개구단

오늘 KBO 리그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각 팀의 운명을 가른 명승부, 홈런과 역전극이 쏟아진 경기 결과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이 교차한 그라운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요?

1경기 한화(-) vs 롯데 (-)

일자 :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1경기	원정		한화	-	-
	홈		롯데	-	-

 

2경기 기아 (-) vs 삼성 (-)

일자 :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2경기	원정		기아	-	-
	홈		삼성	-	-

 

3경기 NC (승) vs LG (패)

일자 :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3경기	원정		NC	6	류진욱 승
	홈		LG	5	장현식 패

NC 다이노스(6) vs LG 트윈스(5) — 4월 22일 잠실, 짜릿했던 한 점 승부

2025년 4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전날까지 3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NC가 강호 LG를 상대로 6-5,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1회말, LG의 리드오프 홍창기가 좌측 라인에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상황에서 LG의 외국인 타자 딘이 좌중간을 가르는 135m짜리 대형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LG가 단숨에 2점을 선취했다. NC는 초반부터 끌려가는 듯했지만, 2회초 7번 타자 서호철이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28km짜리 변화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홈런은 서호철의 시즌 첫 홈런으로, 팀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한 방이었다.

 

경기는 이후에도 팽팽하게 흘러갔다. NC와 LG 모두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점을 올리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갔다. 특히 NC는 중반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6점을 쌓았고, LG도 꾸준히 추격하며 5점까지 따라붙었다. 9회말, LG의 마지막 공격에서는 동점 혹은 역전을 기대하게 했지만, NC 마운드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서호철의 홈런이었다. 시즌 첫 홈런을 중요한 순간에 터뜨리며 팀의 연패 탈출과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이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LG는 아쉬운 한 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투타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만큼,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명승부로 남을 경기였다.

 

[NC vs LG] 4/22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4경기 두산 (패) vs 키움 (승)

일자 :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4경기	원정		두산	4	최승용 패
	홈		키움	5	하영민 승

4월 22일 두산 vs 키움 경기 리뷰: 푸이그의 한 방, 하영민의 역투! 키움, 짜릿한 연패 탈출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4월 22일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은 한 편의 드라마였다. 키움이 5-4로 승리하며 최근의 연패를 끊고, 두산에게는 뼈아픈 3연패를 안겼다.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장면들이 쏟아졌다.

 

키움의 승리 주역은 단연 선발 하영민이었다. 7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하영민이 내려간 뒤 불펜이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결국 키움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푸이그가 3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터뜨린 130m짜리 좌월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푸이그는 18일 만에 터진 홈런포로 팀 동료들과 환호를 나눴고, 오선진은 무려 956일 만에 3안타 경기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타선은 하영민에게 꽁꽁 묶였지만, 불펜이 나온 8회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8회 김재환과 김민석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고, 9회엔 양의지의 2점 홈런, 김재환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기회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두산에게 지난 시리즈의 패배를 설욕했다. 하영민의 호투와 푸이그의 한 방, 그리고 불펜의 마지막 버티기가 어우러진 경기였다. 두산은 뒷심을 보여줬지만, 초반 실점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야구의 묘미와 긴장감이 가득했던 한 판, 키움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짜릿한 하루였다.

 

[두산 vs 키움] 4/22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5경기 SSG (패) vs KT (승)

일자 :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5경기	원정		SSG	3	김광현 패
	홈		KT	9	오원석 승

4월 22일 SSG 랜더스 vs KT 위즈 경기 리뷰

4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맞대결은 KT의 화끈한 타선 폭발과 SSG의 뒷심이 맞붙은 한판 승부였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KT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1회 초, KT는 선두타자 출루와 함께 연속 안타로 2점을 먼저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SSG는 5회까지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5회 말, SSG가 드디어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5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KT는 6회 초 곧바로 3점을 뽑아내며 다시 달아났다. 이때부터 KT 타선이 완전히 폭발했다. 8회 초에는 무려 4점을 추가하며 SSG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SSG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최종 스코어는 9-3으로 KT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1무 10패)째를 챙기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SSG는 7위(10승 11패)로 내려앉으며, 최근 5경기 1승 4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의 백미는 KT의 집중력 있는 타격과 불펜의 안정감이었다. SSG는 중반 이후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KT의 불펜 앞에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6회와 8회 KT의 대량 득점 이닝. SSG 팬들에게는 뼈아픈 순간이었고, KT 팬들에게는 짜릿한 순간이었다.

 

이렇게 4월 22일 SSG와 KT의 경기는 KT의 화끈한 공격력과 SSG의 아쉬운 뒷심이 극명하게 엇갈린, 야구의 묘미가 가득한 한 판이었다.

 

[SSG vs KT] 4/22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