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BO 리그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각 팀의 운명을 가른 명승부, 홈런과 역전극이 쏟아진 경기 결과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이 교차한 그라운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요?
1경기 한화(패) vs 롯데 (승)
일자 :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 |||||
1경기 | 원정 | 한화 | 3 | 류현진 패 | |
홈 | 롯데 | 5 | 박세웅 승 |
4월 24일 한화 vs 롯데 경기 리뷰: 9연승 꿈을 막아선 롯데의 반전 드라마
부산 사직구장, 2만 2,669석이 가득 찬 뜨거운 열기 속에서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가장 극적인 맞대결을 펼쳤다. 한화는 8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고, 20년 만의 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롯데는 홈팬들 앞에서 그 꿈을 산산조각 내며 5-3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은 한화의 페이스였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심우준이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안치홍이 오랜만의 선발 출장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0으로 앞서갔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초반 안정적인 투구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고, 9경기 연속 선발승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4회말, 롯데의 윤동희가 류현진의 초구 142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반격의 신호탄을 쏘았다. 이 홈런은 롯데 선수로는 4,909일 만에 류현진을 상대로 나온 의미 있는 한 방이었다. 이후 롯데는 6회말 황성빈, 윤동희의 연속 안타와 고승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한화 배터리는 강타자 레이예스를 고의4구로 거르고 나승엽과 승부를 택했지만, 나승엽이 우전 2타점 적시타로 응수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준우의 유격수 땅볼로 레이예스가 홈을 밟아 4-3, 롯데가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버텨내며 한화의 추가 득점을 틀어막았다. 롯데 불펜도 7회부터 김상수, 정현수, 정철원, 김원중이 이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8회말 롯데는 한 점을 추가하며 5-3으로 달아났고, 9회초 김원중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패배로 한화의 8연승, 8경기 연속 선발승 행진은 아쉽게도 멈췄다. 류현진은 7회 1사 만루 위기에서 강판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반면, 롯데는 시즌 14승째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뜨거운 응원과 치열한 승부, 그리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던 반전의 연속. 이날 사직구장은 야구의 묘미를 오롯이 보여준 명승부의 무대였다.
2경기 기아 (패) vs 삼성 (승)
일자 :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 |||||
2경기 | 원정 | 기아 | 5 | 황동하 패 | |
홈 | 삼성 | 17 | 원태인 승 |
4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KBO리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17-5 대승을 거두며 강력한 타격전을 선보였다.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6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김성윤, 김영웅, 르윈 디아즈, 박병호 등 주축 선수들이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는 초반부터 삼성의 기세가 돋보였다. 1회말 2사 후 구자욱의 안타에 이어 르윈 디아즈가 125m 비거리의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에 기아는 3회초 박찬호가 원태인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삼성은 3회말 김지찬 볼넷과 김성윤의 안타 및 도루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디아즈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김영웅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쳐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말에는 김성윤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5-1로 달아났다. 기아가 6회초 위즈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삼성은 6회말에만 무려 8점을 폭발시켰다. 박병호가 우월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심재훈, 이재현, 김지찬의 연속 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을 묶어 대거 득점에 성공했다. 이 빅이닝으로 삼성은 13-2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7회와 8회에도 삼성 타선은 멈추지 않았다. 김영웅의 2루타와 박병호의 적시타로 3점을 더 추가했고, 8회에도 김성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17-3까지 점수를 벌렸다. 기아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더했으나 이미 승부는 기울어진 상태였다.
이번 경기에서 삼성은 3홈런 포함 21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이 폭발했고, 김성윤은 4안타 1홈런 2타점, 김영웅 3안타 3타점, 디아즈 2안타 1홈런 4타점, 박병호 2안타 1홈런 3타점 등 주요 타자들이 고루 활약했다. 특히 구자욱은 개인 통산 900득점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반면 기아는 마운드가 붕괴되며 17실점이라는 대량 실점으로 고전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강력한 공격력과 안정된 투구가 어우러져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과시한 경기로 기록되었다. 기아는 마운드와 수비에서 잇따른 실책이 뼈아팠으며, 삼성은 2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상승세를 탔다.
3경기 NC (승) vs LG (패)
일자 :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 |||||
3경기 | 원정 | NC | 3 | 라일리 승 | |
홈 | LG | 1 | 치리노스 패 |
잠실에서 벌어진 반전 드라마, NC의 짜릿한 설욕전!
4월 24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은 전날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자 하는 NC 다이노스와, 선두를 굳건히 지키려는 LG 트윈스의 맞대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로 NC는 라일리, LG는 치리노스를 내세우며 팽팽한 투수전을 예고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쳤습니다. LG는 최근 막강한 타선과 안정된 마운드로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이날만큼은 NC의 집요한 투수 운용과 집중력에 고전했습니다. NC는 2회 초, 상대 실책과 안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어진 4회, NC는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 점수는 2-0으로 벌어졌습니다.
LG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5회 말, LG의 중심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NC 선발 라일리는 위기마다 침착하게 타선을 봉쇄하며 추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라일리는 이날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NC는 7회 초, 결정적인 추가점을 올리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이후 불펜진이 LG의 추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결국 3-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NC는 LG와의 상대 전적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NC 타선은 적재적소에 터진 집중력 있는 타격과, 수비진의 안정감이 돋보였습니다. 반면 LG는 잇따른 찬스에서 결정타가 터지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NC 선발 라일리의 호투와, 중후반 결정적인 추가점이었습니다. LG는 9회 마지막 공격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NC의 탄탄한 마운드와 수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NC는 이날 승리로 시즌 9승(13패)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LG는 19승 7패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연승 행진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잠실을 찾은 야구팬들에게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투수전과, NC의 짜릿한 설욕전이 오래 기억될 만한 명승부였습니다.
4경기 두산 (승) vs 키움 (패)
일자 :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 |||||
4경기 | 원정 | 두산 | 9 | 콜어빈 승 | |
홈 | 키움 | 3 | 김연주 패 |
두산 베어스 vs 키움 히어로즈 (2025년 4월 24일) 경기 리뷰
4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은 두산의 화끈한 타격쇼와 안정적인 마운드 운용이 빛난 경기였다. 두산은 1회부터 김재환의 2타점 3루타로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김재환의 타구는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로, 두산 팬들에게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하게 만들었다.
3회에는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무사 1루에서 키움 선발 김연주의 직구를 통타, 비거리 130m의 대형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한 케이브는 이날 멀티히트 활약까지 펼치며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4회에는 오명진의 적시 2루타와 케이브의 추가 적시타로 점수는 6-0까지 벌어졌다.
승부의 쐐기는 7회에 박혔다. 1사 1,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이 키움 박주성의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김재환은 3루타, 단타, 홈런을 기록하며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사이클링 히트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내야 땅볼로 물러나 5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두산 선발 콜 어빈은 최고 153km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시즌 4승(1패)을 수확했다. 신인 홍민규도 7회부터 9회까지 3이닝을 책임지며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9회에 3점을 내줬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어진 뒤였다.
키움은 9회에 3점을 만회했으나, 경기 내내 두산 투수진과 타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1승 14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키움은 9승 19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콜 어빈의 안정적인 투구와 홍민규의 데뷔 첫 세이브, 김재환의 5타점 활약 등 팀 전체가 살아난 경기였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특히 최근 공격, 수비, 주루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케이브의 활약도 높이 평가했다.
홈런 두 방과 5타점으로 맹활약한 김재환, 그리고 대형 홈런을 날린 케이브의 합창이 두산의 완승을 이끈,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였다.
5경기 SSG (승) vs KT (패)
일자 :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 |||||
5경기 | 원정 | SSG | 6 | 문승원 승 | |
홈 | KT | 5 | 강건 패 |
4월 24일 SSG(6) vs KT(5) 경기 리뷰
4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맞대결은 한 편의 드라마였다. 양 팀 모두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한 점, 한 순간이 소중한 상황. 이날 경기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로 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경기 초반, KT가 먼저 분위기를 가져갔다. 2회와 4회, 집중타를 앞세워 리드를 잡으며 SSG 마운드를 압박했다. 특히 4회에는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KT가 2점을 추가, 4-2로 앞서 나가며 주도권을 쥐는 듯했다. 하지만 SS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5회와 6회, 조영우와 한유섬의 적시타가 터지며 SSG가 2점을 따라붙었고, 6회에는 동점까지 만들어내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뜨거워졌다. 7회, KT가 다시 한 점을 앞서며 5-4로 리드를 잡았지만, SSG는 8회 극적인 동점타와 함께 역전에 성공했다. 9회 초, SSG는 결정적인 적시타로 6-5, 한 점 차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9회말, KT의 마지막 공격이 이어졌으나 SSG 마무리 투수의 침착한 피칭과 내야진의 안정된 수비로 경기를 지켜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양 팀 선발의 호투와 불펜의 집중력, 그리고 결정적 순간마다 터진 적시타였다. SSG는 한 점 차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고, KT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승부 근성을 보여줬다. 팬들에게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진정한 야구의 묘미를 선사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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