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BO 리그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각 팀의 운명을 가른 명승부, 홈런과 역전극이 쏟아진 경기 결과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이 교차한 그라운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요?
1경기 KT(승) vs 두산 (패)
일자 : 2025년 4월 29일 (화요일) | |||||
1경기 | 원정 | KT | 3 | 쿠에바스 승 | |
홈 | 두산 | 2 | 최준호 패 |
4월 29일 KT(승) vs 두산(패) 경기 리뷰: 쿠에바스의 부활, 천성호의 극적인 결승타!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4월 29일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은 투수전의 긴장감과 적재적소의 한 방이 어우러진 명승부였다. KT는 최근 2연패의 사슬을 끊고, 두산은 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KT의 뒷심에 밀려 3-2로 패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KT의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와 복귀전에서 결승타를 쏘아 올린 천성호였다.
경기 초반부터 두산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1회말, 정수빈과 제이크 케이브가 출루하며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KT 선발 쿠에바스가 양의지와 김재환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도 양석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두산의 기세를 꺾었다. 쿠에바스는 지난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0의 악몽을 겪었지만, 이날은 완전히 달랐다. 6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2승째를 신고하며 '쿠동원'의 부활을 알렸다.
2회초, KT는 로하스의 안타와 폭투, 황재균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천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문상철의 중전 적시타로 2-0까지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천성호는 부상 복귀전에서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산은 9회말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김재환과 김인태의 연속 안타, 박영현의 폭투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양석환이 2루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오명진의 내야 땅볼로 2-3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동점에는 실패했다. 두산 선발 최준호는 5이닝 2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KT는 쿠에바스의 호투와 천성호의 결승타, 그리고 로하스의 쐐기 적시타까지,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5승 고지에 올랐다. 두산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추격을 보여줬지만, 한 끗 차이의 승부에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야구 팬이라면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명승부, 그리고 쿠에바스의 부활과 천성호의 극적인 복귀 결승타가 오래 기억될 경기였다.
4월 29일 롯데 vs 키움 경기 리뷰: 롯데의 화끈한 타격쇼, 흔들림 없는 승리
고척스카이돔을 뜨겁게 달군 4월 29일,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9-3 완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는 롯데의 막강 타선과 선발 투수 찰리 반즈의 안정감이 빛난 한 판이었다. 홈런 없이도 2루타 5개를 포함해 무려 18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선발 전원 안타는 물론, 7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졌다.
경기 초반은 키움이 분위기를 잡았다. 1회말 카디네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롯데의 반격은 빨랐다. 2회초, 윤동희의 안타와 전준우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유강남이 초구를 공략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전민재의 좌전안타, 황성빈의 땅볼로 추가점을 보태 3-1로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롯데는 매 이닝 득점 기회를 만들며 키움 투수진을 괴롭혔다.
특히 7회가 백미였다. 레이예스와 윤동희, 전준우가 연속 2루타를 터뜨리며 대거 추가점을 올렸다. 손호영의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점수는 6-1로 벌어졌다.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이날 타율 1위를 달리던 전민재가 7회 상대 투수의 헤드샷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지만, 팀 분위기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8회에는 나승엽의 2루타와 전준우의 적시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하며 롯데 타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마운드에서는 찰리 반즈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95구로 6탈삼진, 단 2피안타만을 허용하며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8회에는 불펜이 잠시 흔들렸지만, 구승민이 9회까지 책임지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17승 1무 13패(승률 0.567)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고, 키움은 11승 21패(승률 0.344)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홈런 없이도 장타와 집중력, 그리고 흔들림 없는 투수진이 어우러진 롯데의 완벽한 승리였다. 팬들에게는 전민재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롯데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하게 만든 경기였다.
4경기 NC (패) vs 기아 (승)
일자 : 2025년 4월 29일 (화요일) | |||||
4경기 | 원정 | NC | 3 | 로건 패 | |
홈 | 기아 | 13 | 김도현 승 |
4월 29일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경기 리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4월 29일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은, 초반 NC가 기세를 잡았지만 KIA의 뒷심이 폭발하며 13대3, 대역전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흐름이 몇 번이나 뒤집힌 명승부였습니다.
NC는 2회 초, 맷 데이비슨의 출루와 상대 실책, 그리고 한석현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기회에서 김형준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3-0으로 앞서갔습니다. 김형준의 홈런은 120m를 넘기는 대형포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단숨에 NC 쪽으로 끌어왔습니다. 하지만 KIA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3회말, 김선빈의 안타와 김호령의 볼넷에 이어 김도영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점을 만회, 추격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경기의 분수령은 5회였습니다. KIA는 김선빈의 안타와 김도영의 우익수 옆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복귀한 4번 타자 위즈덤이 3유간을 빠지는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6회, NC가 만루 기회를 놓치자 KIA는 곧바로 대타 최형우의 볼넷, 박찬호의 안타로 만루를 만들고, NC 투수의 보크와 폭투로 손쉽게 2점을 추가했습니다. 이어 김선빈의 적시타와 이우성의 좌전 적시타, 최원준의 밀어내기 사구로 9-3까지 달아났습니다. 7회에는 김선빈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KIA가 13-3,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KIA는 김선빈이 4안타 3득점 3타점, 김도영이 2루타 2개 포함 4출루로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선발 김도현은 5⅔이닝 6피안타 3실점(비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고, 불펜진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반면 NC는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연패에 빠졌습니다. 데이비슨의 복귀와 김형준의 홈런이 반가웠지만, 중후반 집중력 저하와 마운드 붕괴가 뼈아팠습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고, NC는 연패 탈출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습니다. 경기 내내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친 승부, 특히 김도영의 결정적인 2루타와 김선빈의 맹타가 인상적이었던 한 판이었습니다.
5경기 삼성 (승) vs SSG (패)
일자 : 2025년 4월 29일 (화요일) | |||||
5경기 | 원정 | 삼성 | 3 | 이호성 승 | |
홈 | SSG | 1 | 노경은 패 |
4월 29일 삼성(승) vs SSG(패) 경기 리뷰
삼성의 6연승, 인천에서 이어진 기세
삼성 라이온즈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4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삼성은 3-1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다. 대구 홈에서 쌓은 분위기를 원정에서도 고스란히 이어가며, 9연전의 첫 단추를 완벽하게 끼웠다.
구자욱의 선제 홈런, 팽팽한 초반 승부
경기 시작부터 삼성이 분위기를 잡았다. 1회 2사 후, 구자욱이 SSG 선발 미치 화이트의 5구째 142km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으로, 구자욱은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삼성 선발 최원태가 정준재의 타구에 맞고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도루와 내야 안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했다. 두 팀은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며 중반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다.
7회 위기, 그리고 8회 승부의 분수령
삼성은 7회말 위기를 맞았다. 최원태가 흔들리며 1사 1루, 이어진 수비 실책성 플레이로 1,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호성으로 투수가 교체된 뒤, 내야진의 집중력 있는 수비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이 장면은 이날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이었다.
8회초, 삼성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선두타자 김성윤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구자욱의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SSG는 디아즈를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폈지만, 김영웅 타석에서 SSG 투수 노경은의 폭투가 나오며 김성윤이 홈을 밟아 2-1로 앞서 나갔다. 이 한 점은 경기의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9회 쐐기, 그리고 마무리
삼성은 9회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류지혁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양도근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3루에서 김성윤이 다시 한 번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삼성 마무리 김재윤이 SSG 타선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총평
이날 경기는 삼성의 집중력과 뒷심이 돋보인 한 판이었다. 구자욱의 홈런으로 시작된 흐름은 중반 위기를 극복하며 이어졌고, 김성윤의 활약과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는 승부처 집중력이 6연승의 원동력이 됐다. SSG는 기회마다 삼성의 단단한 수비와 불펜에 막혀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제 원정 9연전의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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