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BO 리그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각 팀의 운명을 가른 명승부, 홈런과 역전극이 쏟아진 경기 결과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이 교차한 그라운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요?
1경기 KT(패) vs 한화 (승)
일자 :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 |||||
1경기 | 원정 | KT | 3 | 오원석 패 | |
홈 | 한화 | 4 | 폰세 승 |
2경기 LG (패) vs 기아 (승)
일자 :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 |||||
2경기 | 원정 | LG | 2 | 임찬규 패 | |
홈 | 기아 | 3 | 전상현 승 |
3경기 롯데 (패) vs 두산 (승)
일자 :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 |||||
3경기 | 원정 | 롯데 | 4 | 박진 패 | |
홈 | 두산 | 13 | 최승용 승 |
4경기 NC (패) vs 삼성 (승)
일자 :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 |||||
4경기 | 원정 | NC | 4 | 신민혁 패 | |
홈 | 삼성 | 8 | 레예스 승 |
NC 다이노스(패) vs 삼성 라이온즈(승) – 4월 27일 대구, 짜릿한 홈런쇼와 5연승의 질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함성으로 가득 찼던 4월 27일,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8-4로 꺾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 이 경기는 홈런이 쏟아진 화끈한 타격전과 외국인 선수들의 맹활약, 그리고 NC의 끈질긴 추격이 어우러진 명승부였다.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 제압, 삼성의 ‘빅이닝’
1회말, 삼성은 류지혁의 안타로 포문을 연 뒤 구자욱이 139km 직구를 통타해 130m짜리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관중이 환호할 틈도 없이, 곧바로 르윈 디아즈가 백투백 홈런을 작렬시키며 3-0으로 앞서나갔다. 두 타자의 연속 홈런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완전히 삼성이 가져오는 결정적 장면이었다.
디아즈의 멀티 홈런, 레예스의 완벽 복귀
삼성의 외국인 타자 디아즈는 5회에도 우월 솔로포를 추가, 시즌 10·11호 홈런을 기록하며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선발 레예스 역시 21일 만의 복귀전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예스의 안정감 있는 피칭은 삼성 마운드에 든든함을 더했다.
NC의 추격, 그러나 승부는 삼성의 추가점
NC는 6회 한석현의 내야 안타와 손아섭의 2루타, 서호철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7회에는 김형준의 3루타와 도태훈의 2루타로 2점을 추가, 6-4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삼성은 7회말 2사 2,3루에서 류지혁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류지혁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총평
삼성은 홈런 3방을 포함해 13안타를 몰아치며 화끈한 공격 야구를 선보였다. 디아즈의 멀티 홈런, 류지혁과 이재현의 멀티히트, 레예스의 무실점 호투까지, 모든 퍼즐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NC는 서호철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으나, 초반 실점이 뼈아팠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5연승과 함께 13번째 만원 관중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겼고, NC는 주말 3연전 모두 내주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오늘의 한 줄 평
“홈런쇼와 완벽투가 어우러진 삼성의 ‘승리 방정식’, NC의 추격도 막을 수 없었다!”
5경기 키움 (승) vs SSG (패)
일자 :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 |||||
5경기 | 원정 | 키움 | 7 | 하영민 승 | |
홈 | SSG | 3 | 김광현 패 |
키움 히어로즈 vs SSG 랜더스 (4월 27일) – 오선진의 만루포, 하영민의 호투! 키움, 인천에서 위닝시리즈 확정
4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는 키움의 극적인 7-3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키움의 베테랑 오선진과 토종 에이스 하영민이 주인공이었다.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웠지만, 오선진의 인생 경기와 김광현의 조기 강판이 승부의 흐름을 갈랐다.
초반 팽팽함, 그리고 3회 빅이닝의 시작
경기 초반은 양 팀 선발이 버티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1, 2회 모두 실점 없이 지나갔으나, 김광현은 매 이닝 위기 상황을 맞이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3회, 키움의 타선이 폭발했다. 최주환의 안타, 카디네스의 볼넷, 송성문의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임지열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어진 오선진의 타석에서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 볼카운트 2-2에서 김광현의 몸쪽 커브를 잡아당긴 오선진의 타구는 좌측 파울 폴대를 강타하는 만루홈런! 무려 1036일 만에 터진 오선진의 홈런이자, 개인 첫 만루포였다. 이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키움 쪽으로 넘어갔다.
김광현의 조기 강판, 키움의 추가점
충격을 받은 김광현은 4회에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결국 카디네스의 1타점 적시타, 오선진의 밀어내기 사구로 4회에만 추가 3실점, 3⅓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SSG 팬들은 에이스의 부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오선진은 이날만 5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9회초 1사 1, 3루에서도 추가 타점을 노렸지만, 짧은 외야 플라이로 물러나 6타점 달성은 아쉽게 놓쳤다.
하영민의 호투와 SSG의 추격
키움 선발 하영민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SSG는 4회말 한유섬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8회말 조형우의 적시타, 9회말 맥브룸의 KBO 데뷔 첫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맥브룸의 홈런은 비거리 115m의 대형 홈런으로, SSG 팬들에게 작은 위안을 남겼다.
경기 총평 – 오선진의 날, 키움의 반전
이날 경기는 오선진의 만루홈런이 모든 흐름을 뒤집은 ‘한 방의 미학’을 보여줬다. 김광현의 부진과 하영민의 안정감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키움은 3연패에서 벗어나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오선진은 “이런 날이 또 올까?” 싶을 정도로 모든 타석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키움은 주중 홈에서 롯데와의 시리즈를 기분 좋게 맞이하게 됐다. 반면 SSG는 김광현의 3연패와 함께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며, 다음 일정을 걱정하게 됐다.
“오선진은 볼카운트 2B2S 상황서 김광현의 몸쪽 커브를 기술적으로 잡아당겼다. 앞에서 찍혀맞은 타구는 제법 멀리 날아갈 것 같이 떴다. SSG 좌익수 최준우가 따라가는데, 공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좌측 파울 폴대 하단을 때렸다. 그랜드슬램. 통산 18홈런의 오선진이 1036일 만에 홈런을 쳤는데, 그게 김광현 상대 만루포였다. 만루홈런 역시 통산 첫 번째 기록. 감격의 순간이었다.”
키움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 SSG에게는 뼈아픈 하루였다.
https://youtu.be/TlHLlu2FKIQ?si=mKlIhFiUj7jbRD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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