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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한국프로야구(KBO) 4월 27일 (일) 경기 결과 요약

by 50대월급쟁이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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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10개구단

오늘 KBO 리그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각 팀의 운명을 가른 명승부, 홈런과 역전극이 쏟아진 경기 결과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이 교차한 그라운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요?

1경기 KT(패) vs 한화 (승)

일자 :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1경기 원정
KT위즈
KT 3 오원석 패
한화이글스
한화 4 폰세 승
4월 27일 한화 vs KT 경기 리뷰: 폰세의 무실점 행진, 한화의 고급 야구
4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맞대결은 한화가 4-3, 단 1점 차로 짜릿하게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은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한화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의 호투와 집중력 넘치는 타선, 그리고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불펜의 불안한 리드 지키기까지,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화의 선발 폰세는 이날도 ‘역대급 외인’다운 위엄을 뽐냈다. 7이닝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 시즌 5승째를 거두며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투구 수 109개, 최고 구속 156km/h의 직구를 앞세워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병살타와 삼진으로 위기를 스스로 벗어나는 노련함이 돋보였다. 특히 4회와 6회, 각각 문상철로하스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2루타 2개 포함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2회말 채은성의 2루타와 이진영의 중전 안타, 그리고 KT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를 틈타 이진영이 2루까지 진루하며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이도윤최재훈이 연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내며 한화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7회에는 심우준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 안치홍이 9구 승부 끝에 적시타를 터뜨리며 4-0까지 달아났다.
KT 선발 오원석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부족했다. 경기 막판, KT는 9회초 대거 3점을 뽑아내며 한화 불펜을 흔들었지만, 김범수가 마지막 타자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한화가 가까스로 승리를 지켰다. KT는 마지막까지 끈질긴 추격을 펼쳤으나, 한화의 집중력과 불펜진의 힘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날 한화는 폰세의 호투이진영의 맹타,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진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고급 야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KT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한화의 벽을 넘기엔 한 끗이 부족했다. 팬들에게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였다.
[KT vs 한화] 4/27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2경기 LG (패) vs 기아 (승)

일자 :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2경기 원정
LG트윈스
LG 2 임찬규 패
기아타이거즈
기아 3 전상현 승
.4월 27일 KBO: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경기 리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 점 차 접전 끝에 KIA가 3-2로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과 타선의 집중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야구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명승부였다.
LG는 1위 팀다운 저력을 보여주려 했지만, KIA의 선발 제임스 네일의 노련한 피칭에 꽁꽁 묶였다. 네일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으며, 특유의 스위퍼와 다양한 볼배합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반면 LG 선발 임찬규 역시 현란한 볼배합을 앞세워 6이닝 2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양 팀 선발의 팽팽한 맞대결이 경기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박찬호의 빗맞은 안타와 김선빈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최형우가 2루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최형우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통산 399호 홈런의 위업을 달성, 2-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초 홍창기김현수의 연속 볼넷, 오스틴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문보경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은 장면은 LG의 끈질긴 추격을 보여줬다.
하지만 KIA의 집중력이 빛난 건 7회였다. 최원준의 안타와 김태균의 볼넷,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박찬호의 땅볼 때 홈에서 아웃을 당했지만, 이어진 김선빈의 우중간 적시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아냈다. 8회와 9회는 조상우정해영이 각각 등판해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특히 정해영은 1점 차 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시즌 초반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형우의 베테랑다운 활약과 김선빈의 결승타, 그리고 네일-조상우-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무실점 릴레이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반면 LG는 여러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야구는 한순간의 집중력과 찬스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른다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준 경기였다.
[LG vs KIA] 4/27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3경기 롯데 (패) vs 두산 (승)

일자 :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3경기 원정
롯데자이언츠
롯데 4 박진 패
두산베어스
두산 13 최승용 승
4월 27일 롯데(패) vs 두산(승) 경기 리뷰: 오명진의 만루포, 두산의 화끈한 타선 폭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4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6차전은 두산이 13-4로 완승을 거두며 화끈한 타격쇼를 선보인 경기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두산의 ‘시범경기 타격왕’ 오명진. 오명진은 4회말, 0-0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데뷔 첫 홈런이자 결승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두산 쪽으로 끌어왔다. 송재영의 초구 슬라이더를 정확히 공략한 이 홈런은 비거리 115m의 시원한 우월포였고, 그간 무명 생활의 설움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짜릿한 순간이었다.
두산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곧바로 강승호의 볼넷, 김기연의 1타점 2루타, 정수빈의 적시타로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5회초 전준우솔로 홈런으로 반격의 포문을 열었고, 전민재의 1타점 2루타, 황성빈의 내야땅볼로 3-6까지 추격했지만, 두산은 5회말 다시 박준영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점수 차를 벌려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7회초 롯데가 황성빈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으나, 두산은 7회말 케이브의 적시타, 김재환의 밀어내기 볼넷, 오명진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13-4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두산은 13안타 13득점의 폭발적인 타선과 함께, 선발 최승용5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오명진은 4타수 3안타(1홈런) 6타점 1볼넷 2득점의 원맨쇼를 펼쳤고, 케이브 역시 5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전준우가 홈런 포함 2안타, 황성빈이 2타점으로 분전했으나, 선발 박진이 3⅓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롯데는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오명진의 인생 경기와 두산 타선의 대폭발, 그리고 롯데의 끈질긴 추격전이 어우러진,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명승부였다.
[롯데 vs 두산] 4/27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4경기 NC (패) vs 삼성 (승)

일자 :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4경기 원정
NC다이노스
NC 4 신민혁 패
삼성라이온즈
삼성 8 레예스 승

NC 다이노스(패) vs 삼성 라이온즈(승) – 4월 27일 대구, 짜릿한 홈런쇼와 5연승의 질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함성으로 가득 찼던 4월 27일,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8-4로 꺾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 이 경기는 홈런이 쏟아진 화끈한 타격전과 외국인 선수들의 맹활약, 그리고 NC의 끈질긴 추격이 어우러진 명승부였다.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 제압, 삼성의 ‘빅이닝’

1회말, 삼성은 류지혁의 안타로 포문을 연 뒤 구자욱이 139km 직구를 통타해 130m짜리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관중이 환호할 틈도 없이, 곧바로 르윈 디아즈백투백 홈런을 작렬시키며 3-0으로 앞서나갔다. 두 타자의 연속 홈런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완전히 삼성이 가져오는 결정적 장면이었다.

디아즈의 멀티 홈런, 레예스의 완벽 복귀

삼성의 외국인 타자 디아즈는 5회에도 우월 솔로포를 추가, 시즌 10·11호 홈런을 기록하며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선발 레예스 역시 21일 만의 복귀전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예스의 안정감 있는 피칭은 삼성 마운드에 든든함을 더했다.

NC의 추격, 그러나 승부는 삼성의 추가점

NC는 6회 한석현의 내야 안타와 손아섭의 2루타, 서호철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7회에는 김형준의 3루타와 도태훈의 2루타로 2점을 추가, 6-4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삼성은 7회말 2사 2,3루에서 류지혁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류지혁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총평

삼성은 홈런 3방을 포함해 13안타를 몰아치며 화끈한 공격 야구를 선보였다. 디아즈의 멀티 홈런, 류지혁이재현의 멀티히트, 레예스의 무실점 호투까지, 모든 퍼즐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NC는 서호철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으나, 초반 실점이 뼈아팠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5연승과 함께 13번째 만원 관중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겼고, NC는 주말 3연전 모두 내주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오늘의 한 줄 평

홈런쇼와 완벽투가 어우러진 삼성의 ‘승리 방정식’, NC의 추격도 막을 수 없었다!”

 

[NC vs 삼성] 4/27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하이라이트

5경기 키움 (승) vs SSG (패)

일자 :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5경기 원정
키움히어로즈
키움 7 하영민 승
SSG랜더스
SSG 3 김광현 패

키움 히어로즈 vs SSG 랜더스 (4월 27일) – 오선진의 만루포, 하영민의 호투! 키움, 인천에서 위닝시리즈 확정

4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는 키움의 극적인 7-3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키움의 베테랑 오선진과 토종 에이스 하영민이 주인공이었다.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웠지만, 오선진의 인생 경기와 김광현의 조기 강판이 승부의 흐름을 갈랐다.

 

초반 팽팽함, 그리고 3회 빅이닝의 시작

경기 초반은 양 팀 선발이 버티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1, 2회 모두 실점 없이 지나갔으나, 김광현은 매 이닝 위기 상황을 맞이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3회, 키움의 타선이 폭발했다. 최주환의 안타, 카디네스의 볼넷, 송성문의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임지열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어진 오선진의 타석에서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 볼카운트 2-2에서 김광현의 몸쪽 커브를 잡아당긴 오선진의 타구는 좌측 파울 폴대를 강타하는 만루홈런! 무려 1036일 만에 터진 오선진의 홈런이자, 개인 첫 만루포였다. 이 한 방으로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키움 쪽으로 넘어갔다.

 

김광현의 조기 강판, 키움의 추가점

충격을 받은 김광현은 4회에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결국 카디네스의 1타점 적시타, 오선진의 밀어내기 사구로 4회에만 추가 3실점, 3⅓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SSG 팬들은 에이스의 부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오선진은 이날만 5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9회초 1사 1, 3루에서도 추가 타점을 노렸지만, 짧은 외야 플라이로 물러나 6타점 달성은 아쉽게 놓쳤다.

 

하영민의 호투와 SSG의 추격

키움 선발 하영민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SSG는 4회말 한유섬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8회말 조형우의 적시타, 9회말 맥브룸 KBO 데뷔 첫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맥브룸의 홈런은 비거리 115m의 대형 홈런으로, SSG 팬들에게 작은 위안을 남겼다.

 

경기 총평 – 오선진의 날, 키움의 반전

이날 경기는 오선진의 만루홈런이 모든 흐름을 뒤집은 ‘한 방의 미학’을 보여줬다. 김광현의 부진과 하영민의 안정감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키움은 3연패에서 벗어나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오선진은 “이런 날이 또 올까?” 싶을 정도로 모든 타석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키움은 주중 홈에서 롯데와의 시리즈를 기분 좋게 맞이하게 됐다. 반면 SSG는 김광현의 3연패와 함께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며, 다음 일정을 걱정하게 됐다.

“오선진은 볼카운트 2B2S 상황서 김광현의 몸쪽 커브를 기술적으로 잡아당겼다. 앞에서 찍혀맞은 타구는 제법 멀리 날아갈 것 같이 떴다. SSG 좌익수 최준우가 따라가는데, 공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좌측 파울 폴대 하단을 때렸다. 그랜드슬램. 통산 18홈런의 오선진이 1036일 만에 홈런을 쳤는데, 그게 김광현 상대 만루포였다. 만루홈런 역시 통산 첫 번째 기록. 감격의 순간이었다.”

 

키움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 SSG에게는 뼈아픈 하루였다.

https://youtu.be/TlHLlu2FKIQ?si=mKlIhFiUj7jbRDfd

[키움 vs SSG] 4/27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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