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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한국프로야구(KBO) 4월 30일 (수) 경기 결과 요약

by 50대월급쟁이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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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10개구단

오늘 KBO 리그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각 팀의 운명을 가른 명승부, 홈런과 역전극이 쏟아진 경기 결과를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이 교차한 그라운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오늘의 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요?

1경기 KT(승) vs 두산 (패)

일자 :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1경기 원정
KT위즈
KT 8 헤이수스 승
두산베어스
두산 3 콜어빈 패

 

4월 30일 KT(승) vs 두산(패) 경기 리뷰: 마법사군단의 화끈한 타격쇼, 로하스의 괴력포!

잠실구장을 뜨겁게 달군 4월 30일,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8-3으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KT의 맹공이 돋보였습니다.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혁, 황재균, 안현민이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자, 로하스가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어 장성우의 병살타 사이 3루주자 안현민이 재치 있게 홈을 밟으며 3-0으로 앞서갔죠. 2회에도 권동진의 내야안타와 장준원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두산 선발 콜어빈을 흔들었습니다.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3회말, 양의지의 1타점 2루타, 4회 김기연의 시즌 첫 홈런, 5회 케이브의 내야땅볼로 1점씩을 따라붙으며 3-4까지 추격했죠. 하지만 KT 선발 헤이수스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와 복귀전 승리를 동시에 챙기며 두산의 추가 득점을 틀어막았습니다.

 

승부는 7회초에 갈렸습니다. KT는 장준원의 안타와 안치영의 사구로 만든 1,2루에서 황재균이 우전 적시타로 점수를 벌렸고, 안현민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이어 로하스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날 로하스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MVP다운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황재균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장준원 역시 멀티히트에 1타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두산은 김기연, 양의지 포수 듀오가 각각 2안타씩 분전했지만, 초반 실점이 너무 컸고, 마운드도 KT 타선을 끝까지 막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선발 콜어빈6⅓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기록했습니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16승 1무 14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두산은 12승 18패로 주춤하게 됐습니다. 마법사군단의 타격과 외국인 괴물투수의 복귀전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팬들에게는 더없이 짜릿했던 경기였습니다.

 

[KT vs 두산] 4/30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2경기 LG (패) vs 한화 (승)

일자 :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2경기 원정
LG트윈스
LG 2 김진성 패
한화이글스
한화 5 류현진 승

4월 30일 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 경기 리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4월 30일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은, 한화의 짜릿한 역전 드라마로 마무리됐다. 전날에 이어 1위 LG를 또다시 꺾은 한화는,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대타 황영묵과 베테랑 에이스 류현진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 선발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한화는 2회말, LG 선발 치리노스를 상대로 노시환이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진영의 우전 안타와 이도윤의 깊은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5회초, 박동원류현진의 145km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장면은 박동원의 파워와 집중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7회초, LG가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와 김현수의 내야 안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2-1로 앞섰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위기에서 침착하게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그리고 7회말, 김경문 감독의 승부수는 완벽하게 적중했다.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온 황영묵김진성의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몬스터월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첫 홈런이자,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8회말에는 문현빈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고, 허인서의 프로 데뷔 첫 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한화는 5-2로 달아났다. 한화 불펜진은 한승혁이 8회를, 김서현이 9회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7이닝 2실점(6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치리노스 역시 6이닝 1실점의 호투에도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이날 한화는 1만7000명 만원 관중 앞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18경기에서 15승을 쓸어담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경문 감독의 용병술과 젊은 선수들의 활약, 그리고 류현진의 노련미가 어우러진 명승부였다. LG는 4연패에 빠지며 1위 자리가 위태로워졌지만, 한화의 저력과 뒷심이 빛난 밤이었다.

[LG vs 한화] 4/30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3경기 롯데 (승) vs 키움 (패)

일자 :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3경기 원정
롯데자이언츠
롯데 10 박세웅 승
키움히어로즈
키움 9 김선기 패

4월 30일 롯데(승) vs 키움(패) 경기 리뷰: 고척돔을 뒤흔든 롯데의 7점 빅이닝, 그리고 아찔했던 9회

4월의 마지막 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한 판이었다. 롯데가 10-9, 단 한 점 차로 진땀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의 결정적 장면은 단연 4회초, 롯데 타선이 무려 7점을 몰아치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은 순간이었다.

 

키움이 2회말 선취점을 뽑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4회초 롯데의 반격이 시작됐다.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나승엽이 비거리 115m의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손호영, 유강남의 연속 안타와 이호준의 1타점 2루타, 상대 폭투, 고승민의 적시타, 레이예스의 2타점 2루타까지 이어지며, 키움 선발 김선기는 3⅔이닝 만에 무너졌다. 롯데는 이 한 이닝에만 5안타와 볼넷, 상대 실책까지 묶어 7점을 쓸어담았다.

 

이날 경기의 숨은 주인공은 전날 부상으로 빠진 전민재 대신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호준이었다. 그는 3회 우전안타로 타격감을 예열한 뒤, 4회에는 1타점 2루타, 6회에는 3루타까지 터뜨리며 데뷔 첫 3안타 경기(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를 완성했다. 홈런 한 방만 더했다면 사이클링 히트까지 노릴 수 있었던 활약이었다. 빅터 레이예스 역시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챙기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롯데 불펜은 9회 키움의 맹추격에 진땀을 흘렸다. 9회말, 키움이 1사 1,3루에서 원성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자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을 급히 투입했다. 그러나 김원중송성문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1점 차까지 쫓겼고, 결국 마지막 두 타자를 어렵게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송성문의 3점 홈런, 원성준의 시즌 1호 홈런 등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4회 대량 실점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선발 김선기3⅔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8월 18일부터 키움전 7연승, 고척돔 5연승을 이어갔다. 전민재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이호준과 폭발한 타선, 그리고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불펜의 드라마틱한 승부. 야구팬이라면 절대 잊지 못할 명승부였다.

 

[롯데 vs 키움] 4/30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4경기 NC (승) vs 기아 (패)

일자 :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4경기 원정
NC다이노스
NC 7 라일리 승
기아타이거즈
기아 0 황동하 패

2025년 4월 30일 NC 다이노스 vs KIA 타이거즈 경기 리뷰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4월 30일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은 NC의 강력한 한 방과 흔들림 없는 투수진이 빛난 경기였다. NC는 최근 연패를 끊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고, KIA는 김도현이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하지만 3회, NC의 김형준이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가져왔다. 김형준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상대 마운드에 치명타를 안겼다. 이 홈런 한 방으로 NC는 3점차 리드를 잡았고, 분위기는 완전히 NC 쪽으로 기울었다.

 

이후 NC 타선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김형준의 홈런 이후에도 NC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적시타와 볼넷을 엮어 꾸준히 득점했다. 특히 김형준은 이날 경기 최고의 해결사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 내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KIA는 중반 이후 반격을 노렸지만, NC 선발 로건 앨런과 불펜진의 안정적인 피칭에 막혀 좀처럼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KIA 타선은 산발적인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NC의 수비와 투수력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NC는 김형준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KIA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NC는 시즌 10승(17패) 고지에 올랐고, 하위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KIA는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중위권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오늘 경기의 키워드는 단연 ‘김형준의 이틀 연속 스리런’이었다. NC 팬들은 그의 해결사 본능에 열광했고, KIA는 뼈아픈 한방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NC의 투타 조화와 김형준의 뜨거운 방망이가 만든 완벽한 승리였다.

[NC vs KIA] 4/30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5경기 삼성 (무) vs SSG (무)

일자 :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5경기 원정
삼성라이온즈
삼성 6 -
SSG랜더스
SSG 6 -

4월 30일 삼성 vs SSG: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홈런 공방, 극적인 무승부!

4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은 KBO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명승부였다. 이날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 끝에 6-6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양 팀 모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보여주며, 홈런포와 불꽃 튀는 수비, 그리고 아쉬움이 교차하는 명장면들이 가득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 번트와 희생플라이로 시작된 점수 교환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을 펼쳤다. 삼성은 2회 류지혁의 2루타와 박병호의 볼넷, 윤정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SSG도 곧바로 고명준의 2루타와 김성현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며 응수했다. 3회에는 삼성 이재현의 안타와 김성윤의 기습 번트, 구자욱의 적시타, 이어진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3-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SSG는 맥브룸투런 홈런으로 곧바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처럼 양 팀은 번트, 희생플라이, 장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점수를 주고받았다.

 

중반 이후, 홈런포와 실책이 만든 흐름

5회 SSG는 류지혁의 실책을 틈타 최지훈의 안타와 최준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7회 박병호김민을 상대로 좌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지만, 병살타와 삼진, 수비 호수비가 이어지며 추가 득점 없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연장전, 영웅들이 등장하다

이날 경기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연장 10회와 11회였다. 10회 초, 삼성 김성윤조병현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강민호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솔로포를 추가하며 6-4, 삼성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오는 듯했다. 하지만 SSG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10회말, 최지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준우가 삼성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 모두 11회에는 득점에 실패하며, 6-6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총평: 영웅들의 활약, 그리고 아쉬움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김성윤이 3안타(1홈런)로 맹활약했고, 박병호강민호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SSG는 맥브룸최준우가 각각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선발 원태인(삼성)과 문승원(SSG)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가까운 피칭을 펼쳤지만, 승패와는 인연이 없었다. 삼성은 6연승을 이어갔고, SSG는 4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값진 무승부를 챙겼다.

 

“양 팀의 작은 영웅들이 나란히 연장에서 홈런포를 주고받은 가운데, 결국 SSG와 삼성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홈런, 수비, 번트, 희생플라이 등 야구의 모든 묘미가 집약된 명승부였다.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피 말리는 승부, 그리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이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삼성 vs SSG] 4/30 경기 I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I 하이라이트 I 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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